광양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6월 5일 광양중진초등학교 강당에서 진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광양중진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 전통 창작 마당극 ‘오늘은 누구랑 놀지’를 관람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유·초 이음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며,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공연 관람과 체험 중심 활동을 연계해 유·초 이음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연에 앞서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구와 북, 해금, 태평소 등 전통악기의 생김새와 특징을 살펴보고 실제 소리를 들어보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어 진행된 전통 창작 마당극 ‘오늘은 누구랑 놀지’는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며져 유아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얼씨구!”, “좋다!”, “잘한다!”와 같은 추임새를 넣으며 배우들과 호흡했고, 공연장은 웃음과 흥겨움으로 가득 찼다.
공연 중에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팥주머니로 박 터트리기’ 활동도 진행됐다.
유아와 학생들은 힘을 모아 박을 향해 팥주머니를 던지며 협동의 의미를 배웠다.
서로를 응원하고 차례를 양보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익혔다.
마침내 박이 터지는 순간 참가자들은 함께 환호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눴다.
이번 마당극은 단순한 문화예술 공연을 넘어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친구와 함께 어울려 지내는 방법,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이야기 속에 담아 전달했다.
유아와 학생들은 공연 속 등장인물의 모습을 통해 친구 관계에서 필요한 덕목을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함께 웃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광양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정유진은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북 소리가 정말 신기했고 ‘얼씨구’ 하면서 같이 놀아서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박을 터뜨릴 때 제일 신났고 다음에도 또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초 이음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아와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움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