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 상일여고 이하린 양, ‘조현정 장학생’ 전국 58명 중 나란히

고교~대학 2년간 총 1천400만 원 지원, 의예과 진학 목표

광주 상일여고 이하린 양, ‘조현정 장학생’ 전국 58명 중 나란히 - 교육 | 코리아NEWS
광주 상일여고 이하린 양, ‘조현정 장학생’ 전국 58명 중 나란히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재)조현정재단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우수 인재를 매년 발굴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 비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전체 선발 인원 2명 중 광주에서는 이하린 학생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교 2학년부터 대학 2학년까지 4년 동안 총 1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 학생은 교내 최상위권의 성적은 물론 학급 리더십과 성실함을 두루 갖춘 점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특히 심층 면접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사례로 든 AI 시대의 창의성 정의와 샘 올트먼의 발언을 인용한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의예과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이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니 힘든 순간을 겪고 있는 친구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일여고 황준연 교장은 “전국 단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리 학교 학생이 광주에서 유일하게 선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와 장학 지원 등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