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도내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32개, 학교 간 오프라인 153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 수가 적거나 교과 전문 교원 확보가 어려워,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과목을 학교 간, 지역사회, 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교육 여건을 보완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3월 9일 개강해 7월 15일까지 운영된다.
과목은 인간과 철학, 창의융합과제 연구,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미디어 과제탐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학교 간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에는 기후변화와 순천만, 관광 일본어, 현대 세계의 변화, 알고리즘 설계,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원리 탐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과목들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4월 1일 보성에서 특히 수요조사, 강사 섭외, 학생 모집, 협의회 운영, 나이스 처리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내용을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학교 간 협력 사례를 함께 나누며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여건을 넘어 학생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지원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