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부모·교사·학생 '뭐 하나'… 노안남초, 화합 가득한 어울림 한마당

기획부터 실행까지 3주체가 함께한 특별한 운동회, 비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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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학생 '뭐 하나'… 노안남초, 화합 가득한 어울림 한마당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지난 4월 16일 금요일, 나주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 체육관 ‘금정관’은 아이들의 함성과 보호자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매년 전 공동체가 함께하는 노안남초만의 특별한 운동회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학생, 교사, 그리고 보호자(학부모)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한 ‘3주체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었다. ■ “비가 와도 괜찮아!” 실내를 꽉 채운 뜨거운 열기 당초 야외 운동장에서 계획되었던 이어달리기는 아쉽게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되었으나, 실내 금정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그 아쉬움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달리기 실력을 뽐냈으며, 알록달록한 컵 쌓기(스태킹) 게임과 장애물 통과 등 창의적인 경기들이 이어졌다. ■ 줄다리기부터 경품 추첨까지… 모두가 주인공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줄다리기와 각종 경기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학부모회에서는 직접 간식을 준비해 나누며 어울림 한마당 분위기를 돋웠고, 교사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 중간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코너가 마련되어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 ■ “아이들과 손잡고 뛴 오늘, 최고의 선물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강OO 학생은 “비가 와서 밖에서 이어달리기를 못해서 서운했는데, 금정관에서 한 이어달리기도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보호자는 인터뷰를 통해 “학교와 교사, 보호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시간이라는 게 느껴져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얼마나 사랑받으며 밝게 자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노안남초등학교 교장(강진순)은 “비록 기상 상황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보호자님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어울림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