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란진초등학교(교장 심지은)는 2026년 3월 31일,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인문 특색 프로그램 「예쁜 마음 키우는 인성 동화여행」의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이 키우는 따뜻한 마음, 함께 웃는 우리 학교’라는 학교 특색교육의 중심 활동으로, 매월 인성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3월의 인성 주제는 ‘자기이해와 자존감’으로, 코리나 루켄의 그림책 『내 마음은』을 선정하여 전교생 14명과 교사 10명이 함께 읽고 참여하는 통합 독서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먼저 그림책 속 다양한 마음의 모습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음 색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감정카드를 활용하여 나의 마음 상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마음 나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나뭇잎에 적어 나무를 완성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감정이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그림책의 따뜻한 그림과 연결하여 작가 에바 알머슨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보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마음 기우기’, ‘추억 사탕 만들기’ 등의 미술 활동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수업은 교사들이 공동수업안을 만들어 독서와 예술을 융합한 감성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더 의미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최우진 학생은 “내 마음이 여러 가지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6학년 최윤지 학생은 “작년부터 책 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올해에는 매달 어떤 책을 함께 읽게될 지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이정현 독서인문교육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책을 읽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떤 발문을 하는지가 매우 중요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리고 미술교과와 연계하여 수업을 운영한 교사 고차원은 “독서와 미술활동이 결합하면서 훨씬 더 깊이있는 독후활동이 되었으며 앞으로 교과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어란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월별 인성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독서·인문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