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전남광주 도시텃밭정원, 탄소중립과 따뜻한 나눔으로 상반기 ‘초록빛 결실’

기후농부·어린이·치유프로그램 통해 도심 속 탄소흡수원 확산 및 공동체 회복

전남광주 도시텃밭정원, 탄소중립과 따뜻한 나눔으로 상반기 ‘초록빛 결실’ - 환경 | 코리아NEWS
전남광주 도시텃밭정원, 탄소중립과 따뜻한 나눔으로 상반기 ‘초록빛 결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구 유촌동 도시텃밭정원에서 진행한 ‘기후농부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생태교육’,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 도심 속 탄소중립 실천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시지회와 협력해 추진한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사업(기후농부학교, 어린이 도시농부학교, 치유농업정원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 흡수원’으로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된 ‘기후농부학교’는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2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시민들은 탄소 흡수원 텃밭정원 조성법과 친환경 퇴비 활용법 등을 배우며 기후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히 상반기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1일 ‘팜파티 및 방학식’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꾼 상추·고추·가지·오이·수박 등 싱싱한 여름작물을 수확해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했다.

이들은 함께한 소감을 공유하며 하반기 활동을 기약했다.

기후농부들은 직접 키운 친환경 농작물인 상추·오이·가지·수박·고추 등은 서구 금호1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기후농부들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상추 상자텃밭 150개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 교육과 청소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 치유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월1~2회 수요일 광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열린 ‘어린이 도시농부학교’는 상반기 동안 총 7회 운영됐으며, 438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오감 만족 생태 체험과 식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흙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가치를 배웠다.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 ‘치유농업정원 프로그램’은 총 5회 운영됐으며, 9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했다.

도시텃밭정원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도 격주 주말 및 평일 일정을 통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상반기 동안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도시텃밭정원에서 흙을 만지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이번 팜파티에서 기후농부들이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가 금호1동 어르신들께 시원한 선물이 되어 더욱 기쁘다.

하반기에도 도시농업이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자 이웃을 품는 따뜻한 공동체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별첨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