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2025. 12. 28. 23:59

함평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탄력’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탄력', 함평군 경쟁력 강화

최초 게시: 2025. 12. 28. 23:59
함평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탄력’ - 안전 뉴스 | 코리아NEWS
함평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탄력’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함평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유치에 성공하며 함평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를 켰다.

함평군은 3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교통안전교육원 건축기획과 인허가 등 사전 절차 이행을 위한 예산 20억 5천만 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로 함평군은 총사업비 424억 원 규모의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지난해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온 노력의 결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건축기획과 교통·환경 영향평가, 도시계획 수립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교통안전교육원은 교통안전 전문 교육과 실습,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기관으로, 연간 수만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핵심 공공시설이다.

해당 교육원은 함평군 대동면 자연생태공원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원 개원 시 ▲교통안전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교통안전 연구·실험 기반 확충 ▲연수시설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원이 조속히 착공·완공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