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문척초, 학생이 주도하는 ‘척척마켓’으로 생생한 경제 체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협동심과 경제 개념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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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척초, 학생이 주도하는 ‘척척마켓’으로 생생한 경제 체험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문척초등학교(교장 김서영)는 7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형 경제 체험 활동인 ‘문척성시큰장터(척척마켓)’를 운영하였다.

이번 척척마켓은 학생들이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인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동심과 책임감,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학교 내 섬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두레별로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공연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활동에 참여하였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두레별로 생산 품목을 정하고, 재료 준비, 가격 책정, 부스 이름과 디자인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 점이 특징이다.

당일 운영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쳤다.

슬라임 만들기, 비즈 팔찌 제작, 딱지 체험, 보드게임, 미니 당구 체험, 키링 꾸미기 등 창의적인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일일 화폐 ‘크로’를 사용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실제 시장과 유사한 경제 활동을 체험하였다.

또한 학부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되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일정 기준의 체험 활동에 참여한 후 쿠폰을 받아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등 규칙 속에서 소비 활동을 경험하였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경제 활동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산과 판매, 소비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척척마켓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물건을 친구들이 사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돈을 벌고 사용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더 다양한 아이디어로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