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이 2026년부터 지역사회와 책으로 연대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별로 「연대하는 책 이야기」를 운영한다. 「연대하는 책 이야기」는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 도서의 인상 깊은 글귀를 발췌하여 도서관 외벽 현수막으로 게시함으로써 책 속 문장을 통해 일상의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독서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현수막 게시 도서로는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파도의 아이들(정수윤), ▲슬픔의 틈새(이금이), ▲납작한 말들(오찬호) 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첫 번째로 선정된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에서는 “기적은 바깥에서 우연히 오며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현수막으로 게시해, 일상 속에서 노력과 선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각 도서는 청소년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삶과 사회, 관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분기별로 한 권씩 선정해 해당 도서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문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책 한권을 읽지 않아도 한 문장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서관 외벽이라는 열린 공간을 통해 책이 개인을 넘어 지역전체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