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6월 5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는 ‘국악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나누는 ‘K-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국악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축제의 서막을 연 1부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에서는 고흥 남양초등학교 전교생 10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작은 학교의 큰 열정을 보여준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두 가지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을 뽐냈다.
첫 번째 무대인 ‘국악가요’에서는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전통 가락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임실필봉농악’ 공연이 펼쳐졌다.
전교생 10명이 하나 된 마음으로 만들어낸 힘찬 풍물 가락은 우리 전통 예술의 역동성과 신명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원은 적지만 무대를 꽉 채운 아이들의 열정적인 연주는 국악의 날 기념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무대에 오른 남양초등학교 박제준 학생회장은 “친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습하며 국악의 매력을 깊이 알게 되었다”며, “많은 관객 앞에서 우리 가락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무척 떨리고도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풍물놀이를 지도한 남양초등학교 안용욱 교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큰 무대에서 선보이며 국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전통 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남양초등학교는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득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