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진도 청소년들, 포스텍·서울대 석학과 함께 글로컬 미래 그리다

자기주도적 문해력 함양 위한 토론·발표, 진도 브랜딩 등 지역 문제 해결 성과

진도 청소년들, 포스텍·서울대 석학과 함께 글로컬 미래 그리다 - 교육 | 코리아NEWS
진도 청소년들, 포스텍·서울대 석학과 함께 글로컬 미래 그리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6월 10일 진도고등학교 학해관에서 학생, 교원, 프로그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글로컬⁺ 창의융합 발표 ·토론 프로그램(7기)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자기주도적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진도지역 고등학생 26명(11개 팀)은 지난 4월부터 10주간 포스텍, 서울대 등 국내 석학들의 특강과 대학생 멘토들의 온·오프라인 지도를 받으며 팀별 소논문을 완성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활동 3개 팀과 모범학생 5명에게 교육장상을 시상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한 흡수를 위한 약물 방출 조절 구조 연구, ▲진돗개 AI 캐릭터 기반 SNS 밈(Meme) 활용 진도 브랜딩 분석, ▲진도 읍내 소상공인 대상 모바일 키오스크·SNS 마케팅 활성화 전략 등 지역 특성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심도 있는 탐구 결과가 소개됐다.

발표 후에는 진도고 방청 학생들과 활발한 상호 토론을 전개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고 김ㅇㅇ 학생은 “지역 문제를 직접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과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숙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토론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시각을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역량을 갖추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세계적 관점을 결합한 글로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의융합교육, 디지털 기반 학습,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인재 양성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