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지난 6월 4일, 관내 초·중학교 독서인문교육 업무 담당자와 독서인문교육 지원단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의 독서 인문 교육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실천을 위한 ‘2026학년도 교사 독서 인문학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타 지역의 선도적인 인문·문화 공간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각급 학교의 독서·문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의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현장에 더욱 내실 있게 안착시키기 위함이다.
참여 교원들은 새로 개관한 ‘고창황윤석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이 품은 다채로운 인문학적 매력을 체감하고, 폐교를 재생한 ‘책마을 해리’와 ‘고창 서점마을’을 차례로 탐방하며 학생들의 일상적인 기록이 실제 책으로 출판되는 실천적 독서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살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플랫폼(패들릿)을 활용한 장소별 탐방 미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여 교원들은 각 방문지마다 공간이 주는 영감과 생생한 소감을 모바일로 실시간 인증하고, ‘우리 학교 교실과 도서실에 꼭 가져가고 싶은 인문학 아이디어’를 활발히 공유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탐방을 마친 교원들은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고창의 선진 사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우리 강진에도 학생과 군민 누구나 찾아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거점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하루빨리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입을 모아 전했다.
윤영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선생님들이 얻은 훌륭한 인문학적 자극이 관내 각 학교의 교실로 깊숙이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강진의 아이들이 다산과 영랑의 숨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내 도서관 중심 융복합 문화 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영랑 독서인문학교'의 운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연계 독서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강진만의 특화된 독서인문교육 생태계가 학교 현장에 굳건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