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말의 힘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 곡성에 작가가 찾아왔다

옥과초등학생, '듣고 싶은 말' 그림책으로 위로와 공감 느껴

말의 힘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 곡성에 작가가 찾아왔다 - 교육 | 코리아NEWS
말의 힘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 곡성에 작가가 찾아왔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2026년 6월 15일 옥과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의 저자인 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따뜻한 말의 힘과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유진 작가는 먼저 「그림 술래잡기」 드로잉 놀이를 통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긴장을 풀고, 누구나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을 슬라이드와 함께 낭독하며 학생들과 작품 속 감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써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맞춤법이나 문장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말 한마디가 지닌 위로와 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자신이 쓴 문장 가운데 하나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다.

발표를 들은 친구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어떤 말에 힘을 얻었던 경험이 있는지”, “가장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은 무엇인지”를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의 마지막에는 드로잉 놀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창작물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며 창작의 가치와 기쁨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부모님께 듣고 싶었던 말을 직접 써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언어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