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에 위치한 손불초등학교(교장 기미언)는 지난 16일(월)부터 19일(금)까지 일주일간, 전교학생회가 주관하는 ‘4대 예방·안전 캠페인 운영주간’을 운영하여 교육 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기주도적인 책임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교학생회는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생활안전 ▲흡연 예방 ▲인터넷 중독 예방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4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1일 1주제’ 릴레이 방식을 도입했다.
전교생이 4개 조로 나뉘어 각 주제를 하루씩 전담하며 캠페인을 주도했다.
가장 돋보인 점은 캠페인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활동 구성과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전교생 다모임과 중간놀이 및 점심시간에 이루어진 자발적인 조별 회의를 통해 수렴된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들고, 자체 제작한 문구 어깨띠를 두르고 활기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였다.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스티커 설문조사부터 태블릿을 활용한 톡톡 튀는 온라인 퀴즈 등이 진행되어 학우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모임에서 우리가 낸 아이디어가 실제 캠페인 활동으로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하면서 학교폭력이나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불초등학교 기미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교학생회 중심의 주도적인 자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임의식과 자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위험 행동 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