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진도서초, 학생 주도형 ‘글로컴+’ 진로역사생태 교육 실시

섬 분교 학생들과 온라인 협업으로 공동 교육과정 직접 설계해 화제

진도서초, 학생 주도형 ‘글로컴+’ 진로역사생태 교육 실시 - 교육 | 코리아NEWS
진도서초, 학생 주도형 ‘글로컴+’ 진로역사생태 교육 실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2026년 5월 13일(수),진도서초등학교 (교장 박현미) 5·6년 학생 7명과 가사도분교장 4·5학년 학생 2명은‘보배섬 진도섬 글로컬+진로·역사·생태 공동 교육과정’운영에 앞서 학생 주도형 체험학습 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역사·생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체험학습 일정을 함께 구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본교와 뱃길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가사도분교장 학생들도 교실 내 기자재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실현했다.

학생들은 진로·역사·생태 체험학습 주제에 맞춰 사전에 조사한 자료를 온라인 게시판 패들렛에 올려 다양한 일정과 장소를 제안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서울의 대표 생태·역사·문화 공간인  청계천과 덕수궁 석조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학생들은 실시간 지도 검색을 활용해 도보 이동 경로를 직접 탐색하고 주변 먹거리와 편의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며 체험장소 외의 식사계획 등을 직접 세우며 체험학습 계획을 구체화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이동 동선과 체험 내용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진도서초등학교 6학년 김우빈 학생은“직접 온라인으로 토의하며 체험학습을 우리가 직접 짜서 재미있고 체험학습이 더 기대됩니다.

또, 다음에는 독서토론 같은 수업도 분교 친구들과 함께 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서초등학교 가사도분교장 5학년 문주현 학생은“평소에 둘만 공부하다가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니 조금 떨렸는데 배를 타고 가지 않고 교실에서 온라인 수업을 해보니 자신이 생겼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박현미 교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정해진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주제를 탐색하고 계획을 세우며 함께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배움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도서 지역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서초등학교는 2026. AI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기자재를 활용해 협업과 의사소통, 정보 탐색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공동교육과정 역시 AI·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활용해 도서 지역 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실시간 온라인 토의와 자료 공유, 지도 검색 등을 활용해 스스로 체험학습 계획을 수립한 과정은 AI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길러진 디지털 활용 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실제 교육활동으로 확장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동 교육과정은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진도서초등학교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글로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AI·디지털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