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곡성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교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고등학교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습 적응을 돕고, 체계적인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EBS 강사진이 참여한 국어·영어·수학 학습법 특강과 대입제도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학생 맞춤형 1:1 진로·학업 상담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과목별 공부 방법과 내신 관리 전략,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교 3년의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EBS에서만 보던 선생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신기했고, 공부를 ‘열심히’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과목별로 자주 틀리는 유형과 공부 습관까지 짚어주셔서 고등학교 공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대입을 준비해본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께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믿음이 갔다”며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해졌고, 고등학교 3년을 전략적으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강식에서 심치숙 교육장은 “‘슬기로운 고등학교생활’이라는 이름처럼 고교 3년을 슬기롭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학업뿐 아니라 친구·부모와의 관계 속에서도 한 걸음 물러서 생각하고 지혜롭게 선택한다면 어떤 문제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예정) 곡성고등학교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해 학습 코칭과 진로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진로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