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윤하진)은 2월 10일부터 성인문해교육 아름학당을 개강하고, 배움의 기회를 기다려온 성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문해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은 성인 학습자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 능력을 갖추도록 돕고, 배움을 통해 삶의 자신감과 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다시 배움의 기회를 열어 평생학습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이력을 고려해 단계별로 편성한다. 2단계와 3단계(초등학력인정) 과정은 국어를 중심으로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한다. 3단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계속반은 기존 학습 내용을 심화해 학습의 연속성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염산초등학교낙월분교의 졸업생 2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지원한다.
낙월분교에서 졸업한 어르신 2명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교원을 파견하고, 졸업 후에도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심화 학습과 반복 학습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2022년부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꾸준히 운영하며 성과를 쌓아왔다.
그동안 배움을 이어 온 학습자 가운데 지난 2025년 1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 2월 19일에는 11명의 학습자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
영광도서관 윤하진 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은 글자를 배우는 데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누구든지 늦지 않게 배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