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HVCO)’는 시각장애 음악인과 비장애 음악인이 함께 활동하는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음악으로 장애와 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과 존중, 협력의 가치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은빛초 5-6학년 학생 271명이 참여했으며 공연단이 은빛초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연주곡은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 총 7곡을 으로 구성됐으며 곡에 대한 해설도 제공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공연단은 지휘자 없이 서로의 소리에 집중하는 교감을 통해 정교한 실내악 선율을 완성해 내며 객석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강도윤(6학년) 학생은 “단원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다 함께 하나의 음악을 멋지게 완성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주변의 친구들을 더 많이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다 함께 친하게 지내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빛초 전만중 교장은 “서로의 호흡을 나침반 삼아 완벽한 선율을 일궈내는 무대는 우리 학생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준 살아있는 인성 교육이었다”며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다 함께 어울리며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배움과 삶이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