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전초 3~4학년, ‘팜프렌즈’로 꽃 심고 직접 가꾼 농작물도 판매

텃밭에서 키운 작물로 마켓 열어 판매…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호 실천

신전초 3~4학년, ‘팜프렌즈’로 꽃 심고 직접 가꾼 농작물도 판매 - 교육 | 코리아NEWS
신전초 3~4학년, ‘팜프렌즈’로 꽃 심고 직접 가꾼 농작물도 판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신전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2030교실 ‘팜프렌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학교 텃밭에서 1인 1농작물을 기르고, 1인 1꽃 화분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오며 생태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약 100일 가까이 정성껏 꽃과 농작물을 돌보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특히 오랜 시간 가꾼 꽃 화분은 이날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학교 정문 앞쪽에 옮겨 심었다.

이번 꽃 심기 활동에는 학교가 꽃처럼 예쁘고 아름다웠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학교 정문 앞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3~4학년 학생들의 소망이 담겼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함께 더했다.

학생들은 화분을 땅에 그대로 심으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재질의 화분을 선택해 사용하며 작은 부분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꽃 화분 심기 활동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농작물 마켓도 열었다.

프로젝트 이름을 내건 ‘팜프렌즈 마켓’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른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상추, 고추, 옥수수 등을 판매했다.

학생들은 마켓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격으로 이모티콘 작가의 피드백을 받아 농작물 캐릭터를 제작했고, 이를 활용해 자신이 기른 농작물을 개성 있게 포장했다.

또 직접 홍보 문구도 고안하며 판매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열린 마켓은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준비한 농작물은 모두 매진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조00 학생은 “저희가 기른 꽃으로 학교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고, 저희 농작물도 직접 판매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학년 이00 학생은 “6월 말까지 꽃이 피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한 송이씩 피어나는 걸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꽃을 기를 때 무엇을 더 조심해야 하는지도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꽃과 농작물을 기르고, 가꾸고, 나누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라며 “3~4학년의 팜프렌즈 프로젝트는 2학기에도 학생 주도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학교 정문에 꽃화분 심는 모습, 팜프렌즈 마켓 행사모습1, 팜프렌즈 마켓 행사모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