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025. 12. 23. 17:56

전남도, 복지기동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16만 가구 지원 성과

최초 게시: 2025. 12. 23. 17:56
전남도, 복지기동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16만 가구 지원 성과 - 행정 뉴스 | 코리아NEWS
전남도, 복지기동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16만 가구 지원 성과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요약 | 전라남도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7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16만 7천 가구에 1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3.63점을 기록했다. 향후 5년간 이용자 중심 강화, 기동대원 자긍심 고취 등 로드맵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복지기동대의 운영 고도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7일 도청 정철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보건복지국장을 포함한 시군 복지기동대 업무 담당 팀장, 연구기관 및 자문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기동대 사업의 7년간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이 다뤄졌다. 연구용역은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수행했으며, 도내 공무원과 기동대원, 이용자 등 2,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시군 운영 사례 분석,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진됐다.

■ 주요 연구 결과 및 성과

    •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 자원봉사 조직으로서 이웃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공복지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실적이 증가하여 누적 16만 7천 가구에 1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사업 만족도는 4점 만점에 평균 3.63점을 기록했다.

■ 향후 5년간 추진 로드맵 핵심 과제

    • 이용자 중심성 강화
    • 기동대원 자긍심 고취
    • 지원단 역할 개편 및 확대
    • 홍보 강화

전라남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와 운영 지침을 정비하고, 기동대원 처우 개선 및 자긍심 제고, 민간자원 연계 강화를 통해 복지기동대를 지속 가능한 핵심 복지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복지기동대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확인했다"며 "현장 중심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복지기동대가 전남형 지역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출범하여 현재 도내 297개 읍면동에서 약 5,200명의 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5년까지 누적 30만 6천여 가구를 지원하며 전남형 복지 안전망의 핵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 문의: 해당 기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