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이 함께하는 역사교육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이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과 연계해, 영광군 출신 독립유공자 가운데 정부 서훈이 결정되었으나 아직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이 전달되지 못한 분들의 유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통신문, 학교 게시판, 학급 안내문, 역사수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직접 배우고 가정과 마을에서 기억을 찾는 살아 있는 민주시민교육 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광군 지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는 이들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광의 자랑스러운 선열들로, 지역 교육 현장에서 반드시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역사적 인물들이다.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생들이 교과서 속 역사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직접 찾고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역사적 책임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선열들의 명예를 되찾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학교에서는 역사동아리, 학생자치회,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리 마을 독립유공자 찾기’ 활동, 가족 어르신 구술 기록 프로젝트, 지역사 탐구 수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민과 학부모, 학생 가운데 선대(부모·조부모·증조부모) 중 독립운동 관련 기록이나 명단 속 성함과 관련된 가문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인 제보가 요청된다.
후손 찾기 문의는 전남서부보훈지청(061-270-6807) 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