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순천 송광면 부부 의용소방대원, 부부 동반 정부포상 영예

아내는 총리 표창, 남편은 장관 표창 수상…지역 안전 헌신 공로 인정

순천시 송광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옥자)는 지난 24일 순천소방서에서 개최된 ‘제5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서 송광면에 거주하는 부부 의용소방대원이 나란히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받은 총 25명의 유공자 중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된 주인공은 송광면의 안전 파수꾼으로 정평이 나 있는 조유진 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과 채영기 송광면 남성의용소방대장 부부다.

조유진 여성회장은 평소 소방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남편인 채영기 송광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역시 지역 내 화재 예방 및 현장 대응 활동의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들 부부는 바쁜 생업 중에도 송광면 내 화재 취약 지역 순찰은 물론, 대형 재난 발생 시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해 왔다.

이옥자 송광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 송광면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두 분이 나란히 큰 상을 받게 되어 면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용소방대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송광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