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죽곡초, 2026학년도 생태텃밭정원 가동…감자·토란 심으며 생태감수성 키운다

마을교육과정 연계 1년간 작물 재배 및 수확 체험, 학생들 생태 및 협력심 함양

죽곡초, 2026학년도 생태텃밭정원 가동…감자·토란 심으며 생태감수성 키운다 - 교육 | 코리아NEWS
죽곡초, 2026학년도 생태텃밭정원 가동…감자·토란 심으며 생태감수성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지난 4월 3일 2026학년도 생태텃밭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관하고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해 1년간 학생들이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뉘어 감자와 죽곡 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직접 심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활동 과정에서는 감자를 심기 전 씨감자를 절단하고 재를 묻히는 실습을 진행했다.

씨감자를 절단하는 과정은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기술이었으며, 재를 묻히는 이유는 뿌리와 줄기의 성장을 촉진하고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학생들은 마을 강사분의 설명과 시범 후 직접 씨감자를 절단하고 재를 묻힌 후 감자와 토란을 땅에 심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 기술과 자연 생태 원리를 직접 배우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학생들이 농업과 생태의 상호작용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특산물과 자연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1년간 이어지는 재배와 수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임감과 관찰력을 기르고, 학년별 소규모 그룹 활동에서는 협력과 소통 능력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마을 강사가 참여함으로써 학교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의미도 있다.

생태텃밭정원은 학년별로 텃밭 구역이 정해져 있으며 학생들은 학년별 협의를 통해 원하는 모종을 심은 후 물주기, 잡초 제거, 성장 관찰 등 과정을 기록하며 수확 시기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작물을 돌본다.

학생들은 학년별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계절별 작물 재배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교육을 체험할 것이다.

임정효 교장은 “학생들이 손으로 씨감자를 절단하고 재를 묻혀 심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미래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생태텃밭정원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계절별 프로그램, 특산물 체험, 생태 관찰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