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남과학고, 글로컬노벨캠프 연계 아이비리그 화상 교류 진행

MIT 연사와 소통하며 AI·양자 컴퓨터 등 최신 학문 동향 체험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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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고, 글로컬노벨캠프 연계 아이비리그 화상 교류 진행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과학고등학교는 2026년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50분까지 온라인 화상 플랫폼 구글 미트를 통해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노벨캠프 아이비리그대학 화상 교류 3차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과학고등학교는 오강챌린지와 글로컬노벨캠프의 두 가지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글로컬노벨캠프는 세계적 석학의 연구실이나 관련 대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세계 수준의 연구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 리더로서의 학업 동기와 비전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화상 교류 강의는 글로컬노벨캠프의 해외체험학습과 연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1학년 학생들이 해외체험학습 기간 아이비리그대학을 방문하는 만큼, 방문 전 해당 대학의 전공과 연구 환경, 학문 문화를 미리 이해하고 현장에서 더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이비리그대학 화상 교류 강의는 올해 세 차례 운영했다. 5월 30일 1차 강의에서는 ‘생물물리학부터 AI까지: AI를 통한 과학 연구 최신 동향’과 ‘AI 시대의 최전선에서 배운 것들: 트렌드, 교실, 그리고 태도’를, 6월 13일 2차 강의에서는 ‘화학공학에서의 인공지능’과 ‘수리생물학이란 무엇인가요’를, 8월 22일 3차 강의에서는 ‘양자 컴퓨터 연구의 이론과 현실’과 ‘순수수학부터 실험 물리학에 이르기까지’를 주제로 다뤘다.

학생들은 매 차시 두 개 주제 가운데 관심 분야에 맞는 한 개 강의를 선택해 수강했다.

강의 뒤에는 MIT 소속 연구원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최신 연구 동향과 대학 연구 문화, 학문 간 융합의 실제를 살폈다.

아이비리그대학 화상 교류 강의 종료 뒤 성찰 일지 작성 활동도 함께 운영했다.

학생들은 인상 깊었던 내용과 새롭게 알게 된 개념, 더 탐구하고 싶은 질문, 자신의 학업 계획과 연결되는 지점을 정리하며 배움을 확장했다.

전남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체험학습의 내실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은 방문 대학에 대한 사전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탐구의 방향을 더 분명히 세울 수 있고, 인공지능과 수리생물학, 양자 컴퓨터 등 최신 연구 흐름을 체감하며 탐구의 깊이와 학문적 진로 구상을 함께 넓혀 갈 수 있다고 본다.

더불어 오는 9월 5일 4차 강의도 이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과학고등학교 김종삼 교장은 “이번 화상 교류 강의는 학생들이 세계 연구 현장과 직접 연결돼 전공과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특색 활동인 오강챌린지와 글로컬노벨캠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면서도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