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교장 주선태)가 교육부 주관 ‘2026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되어, 미래 화학·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영마이스터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발맞춰 기존의 석유화학 특화 교육을 고도화하고, 수소, 2차 전지, LNG 등 신기술 에너지 분야와 AI/SW 역량을 결합하려는 학교의 혁신 의지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여수석유화학고는 국고 지원금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과정, 산학협력, 시설·기자재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재도약에 나선다. ■ ‘T자형 융합 인재’ 양성 위한 교육과정 전면 개편 여수석유화학고 재도약 전략의 핵심은 ‘무결점 T자형 융합 인재’ 육성이다.
이는 기존의 탄탄한 장치산업 전공 지식인 ‘뿌리 지식(Vertical)’ 위에, 신재생 에너지와 AI·SW 데이터 활용 역량인 ‘융합 지식(Horizontal)’을 더하는 모델이다.
이를 위해 학교는 ▲창의공학설계 ▲에너지 공업 기초 ▲기계소프트웨어개발 ▲지능형전력망설비 등 신산업 맞춤형 과목을 전격 신설하고, 전공 수업의 80% 이상에서 AI를 활용하는 등 DX(디지털 전환) 대응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지·산·학·관 거버넌스로 취업 진로 다변화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혁신이 일어난다.
기존 석유화학 대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여수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포스코퓨처엠, 한화에너지 등 2차전지 및 수소 분야 우수 기업과의 MOU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취업 진로를 다각화한다.
특히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및 전남대학교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해 프로세스 플랜트 실무 등 고도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무 적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 2030 미래형 AI 교실 및 에너지 실습실 구축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노후화된 기자재를 최신화하는 것은 물론, 유틸리티 설비 운전이 가능한 ‘에너지 실습실’과 스마트그리드 제어 실습 장비를 갖춘 첨단 실무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수업(PBL)이 가능한 ‘2030 미래형 AI 교실’을 학과별로 구축하여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주선태 교장,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즉각 대응하는 기술 인재 배출할 것” 주선태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학교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석유화학 장치산업의 근본 지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토대 위에 AI와 에너지 신기술을 융합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교육과정 수정을 넘어 학과 간의 벽을 허무는 재구조화를 통해, 지역 전략 산업을 견인하고 산업 현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무결점 영마이스터’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미정 마이스터부장은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경력 개발과 재학 중 미 취업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YES시스템(취업역량강화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홈커밍데이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후속 관리 체계도 함께 정착시킬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