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해남군 화산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돌봄망 구축

노인건강 돌봄지도사 자격 취득 21명,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 돌봄 실시

해남군 화산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돌봄망 구축 - 복지 | 코리아NEWS
해남군 화산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돌봄망 구축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해남군 화산면 마을돌봄망 구축 “이웃이 이웃을 돌봐요” 해남군 화산면 마을돌봄망 구축“이웃이 이웃을 돌봐요” 주민자치회 주민 21명‘노인건강 돌봄지도사’자격증 취득‘화제’ 〔미래공동체과 자치분권팀 〕 해남군 화산면 주민 21명이‘노인건강 돌봄지도사’자격 과정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산면 주민들은 2026년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주민이 돌보고 주민이 건강해지는 통합돌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건강 돌봄지도사 자격증 도전에 나서, 응시생 21명이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이 높고 만성질환 등이 일상화되어 있으나, 기존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로는 포괄적인 돌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화산면 주민자치회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과 생활 중심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주민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생업으로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격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초 건강 체크(혈압·혈당 등)는 물론 노인성 질환의 이해, 낙상 예방 체조, 웃음 치료 및 우울증 예방 등 노인 건강관리와 정서 돌봄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심도 있게 습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돌봄지도사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 기관과 연계하는 마을의 건강 파수꾼이자 생활 밀착형 돌봄 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앞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 증진 활동을 돕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촘촘한 마을 돌봄망을 엮어갈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화산면 공공복합청사에서 자격증 수여식이 열려 합격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자격증과 함께 축하 꽃송이가 전달되었으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따뜻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화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돌봄지도사 양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돌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기초 건강관리 및 치매 예방 교육을 포함한 ‘노년을 건강하게’프로그램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세대 통합형 건강 활동을 지원하는‘구구팔팔 신나는 꽃메’등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마을 어르신들을 내 손으로 돌보겠다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전원 합격이라는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단순한 프로그램 공간을 넘어 실질적인 마을 돌봄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주민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