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동복초, 광주교대와 농어촌 실습…학생·예비교사 따뜻한 유대

작은 학교 교육의 가치 체험…맞춤 선물과 공연으로 진심 나누며 감동

동복초, 광주교대와 농어촌 실습…학생·예비교사 따뜻한 유대 - 교육 | 코리아NEWS
동복초, 광주교대와 농어촌 실습…학생·예비교사 따뜻한 유대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화순 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5월 22일 광주교육대학교 2학년 실습생 6명의 1주간 농어촌 교육실습을 마무리하며 종무식과 함께 학생과 예비 교사가 함께하는 마지막 인사 시간을 가졌다.

짧지만 알찬 일주일을 함께한 학생과 실습생들은 헤어지는 마지막 날,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아쉬움을 진심을 담아 나눴다. 5월 18일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들은 농어촌 학교의 실제, 수업참관, 지역체험학습, 소규모의 다모임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과정 등에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 주 동안 자신들과 함께해 준 예비 교사들을 위해 리코더 연주와 방송 댄스를 직접 준비하여 선보였다.

무대 앞에서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실습생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실습생들도 학생들을 향한 마음을 정성껏 담아 준비한 선물로 화답했다.

함께한 일주일 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격과 관심사를 살뜰히 관찰하여 개인별로 맞춤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선물을 받아 든 학생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자신을 이토록 세심하게 바라봐 준 예비 교사들의 마음에 깊이 감동받았다.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오자 몇몇 학생들은 눈물을 터뜨리며 실습생들에게 꼭 다시 학교에 찾아와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학생과 예비 교사 사이에 진심 어린 유대감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행사장 곳곳에서 따뜻한 포옹과 작별 인사가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선생님들과 함께한 일주일 동안 수업도 재미있었고, 쉬는 시간에 함께 놀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실습에 참여한 예비교사들도 일주일간의 소회를 전했다.

한 실습생은 "작은 학교라서 오히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교사와 학생 간의 거리가 가까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실습생은 "다모임과 공동교육과정처럼 작은 학교이기에 가능한 알찬 교육활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농어촌 작은 학교만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느낀 보람을 잊지 않고 좋은 교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옥현 교장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 예비 교사들이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느꼈다"며 "이번 농어촌 실습 경험이 예비 교사들이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복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광주교육대학교와의 농어촌 교육실습 협력을 이어가며, 예비 교원이 농어촌 교육의 가치와 보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현장 실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