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6월 13일(토),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26.
화순 주니어 R&E 프로그램’의 진로 연계 독서 융합 수업: 바이오 리터러시를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인체의 신비를 탐구하고, 나아가 화순 지역 핵심 자산인 첨단 바이오 백신 산업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책 내용과 QR코드를 활용한 심화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순환계, 면역계, 신경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화순 백신 특구의 핵심 기반이 되는 면역계를 ‘방패 히어로’로 설정하는 등 각 기관을 ‘인체 어벤져스’ 캐릭터로 시각화하고, 이들이 가진 고유한 ‘강점과 약점’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완성해 나가며 백신 기술과 인체 시스템의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책에서 찾아낸 지식을 바탕으로 탐구 질문을 직접 만드는 주도성을 보였다.
이렇게 도출된 질문들을 마중물 삼아 학생 중심의 협력형 토론 활동인 ‘인체 카페’월드토론에 참여했으며, 테이블을 이동해가며 인체의 비밀과 생명 윤리, 바이오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에 살을 붙이고, 대화 내용을 도표와 생각 그물로 직접 시각화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이번 수업은 화순교육지원청이 강조해 온 ‘학생의 배움 및 삶과 첨단 기술의 연결’을 독서라는 매개를 통해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독서를 통해 정보 재구성 능력을 기르고 인체 시스템과 면역학적 지식을 쌓은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발판 삼아 향후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 인프라와 연계한 본격적인 과학과제연구(R&E)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이지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 속의 지식을 삶과 지역 산업의 변화로 연결하는 생생한 탐구 과정을 통해 바이오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험실 안전 교육 및 기초 도구 실습 등 내실 있는 연구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화순의 주니어 과학자들이 창의적인 연구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