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초 1·2학년, 예당습지 보호 프로젝트로 환경 실천 나서 지난 30일, 예당초(교장 장대수) 1·2학년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예당습지생태공원에서 습지 보호 실천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학교생활에 막 적응해가는 새내기와 2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내 공동교육과정 ‘예당습지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16차시로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조별활동으로 습지 생물 조사 학습과 상상 표현 활동, 토론 활동 등 다양한 사전 학습을 진행해 온 뒤, 이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실천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득량만 해변길 방조제에서부터 습지를 가로질러 설치된 약 1km의 데크길을 걸으며, 학생들은 바다와 습지 곳곳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당습지생태공원 관리자 김모 씨는 “어린 학생들이 습지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캠페인에 나서는 모습이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운다”며 “참 아름다운 모습이고, 관리자로서 매우 고맙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젝트 주관자인 박모 1학년 담임교사는 “이처럼 소중한 학습 공간이 우리 마을에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며, “이를 충분히 활용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이 꾸준히 이뤄질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밝혔다 이후 예당초 1·2학년 학생들은 오는 5월 14일 보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예당습지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공동체 환경보호 실천운동인 ‘보성강 공생의 길 플로깅’ 행사에도 참여해, 습지 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