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순)와 영암낭주고등학교(교장 강성민) 소속 RCY 단원들이 결성한 연합 프로젝트팀인 ‘코-비(Ko-Vi) 에코 메이커스’가 지난 5월 1일, 영암 월출산에서 ‘에코프렌즈 생태 트래킹’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고, 지역의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트래킹 시작에 앞서 영암낭주고 이나라 학생(학생회장 겸 RCY 대표)이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베트남어 환영 인사는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를 기점으로 양교 남학생들은 듬직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월출산 탐방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실천형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2년째 ‘공생의 길’ 프로젝트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영암낭주고 고하준 학생(2학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월출산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하며,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하는 ‘생태 시민’이 되어, 학교와 지역 사회에 탄소중립의 가치를 전파하고 싶습니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구림공고 RCY 부대표 응우옌 응옥 뚜 학생(2학년)은 “한국 형들의 따뜻한 환영과 생태 보호에 대한 진심 어린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월출산을 함께 지키며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함께 참여한 구림공고 RCY 2학년 대표 호반통 학생은 “베트남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웅장한 월출산을 오르며 한국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RCY 단원으로서 서로 화합하고,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과제 아래 실천적 ‘생태 시민’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프로젝트를 이끈 김경남 선생님은 “서로 다른 학교와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환경 보호’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하나가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월출산에서 몸소 체험한 공생의 가치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구림공업고 박성순 교장은 “두 학교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생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격려했으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이러한 포용적 교육 활동이 학생들이 실천적 생태 시민이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