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등학교(교장 최성륜)은 2026년 5월 14일(목)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연계 융합 교육과정 - 봄, 만남과 파종; ‘할아버지, 보릿고개 이야기 들려주세요’」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에 대한 교육’, ‘마을을 통한 교육’, ‘마을을 위한 교육’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로 연중 운영될 ‘학교 주도 마을연계 융합 교육과정’의 봄철 프로젝트이다.
봄 프로젝트는 군남면의 대표 특산물인 ‘찰보리’를 중심으로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결하고, 마을의 살아 있는 역사인 어르신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 마을 이야기 보따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과거·현재·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군남면 이명백 노인회장님을 모시고 학생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어르신의 스토리텔링 및 자유 대화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60~70년대 마을의 기억과 학교의 추억, 놀이의 재발견, 삶의 지혜, 미래를 위한 조언 등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과거의 우리 마을이 생활상과 지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꼬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로 전통 보리 농사 과정과 보릿고개 시절의 삶, 마을의 변화 과정 등을 직접 인터뷰하고 기록하며 살아 있는 지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군남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을어르신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과거 생활상과 지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생생한 현장교육이 되었으며, 나아가 마을의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배움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마을공동체성과 애향심을 살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