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광주공업고등학교와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등 광주지역 2개 특성화고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기업·대학·유관기관이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의 취업과 후학습,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특성화고 모델이다.
교육부는 이를 핵심 직업교육 정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공모는 전국에서 10개교 내외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도교육청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선정으로 각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 원 규모의 교육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발, 학과 개편, 실습환경 개선, 교원 역량 강화,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스마트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자동화설비, 전기·전자,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기술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기술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는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기반과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뷰티 분야를 연계한 AI·AX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광주시교육청, 지역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구축한 ‘고졸인재 정주기반 마련을 위한 거버넌스’가 협약형 특성화고의 취지에 부합해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발표 심사는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최승복 광주시 부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지역 전략산업과 직업교육을 연계한 고졸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부 상담(컨설팅)과 연계한 수정 육성계획 수립,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위원회 구성, 교육과정 세부 설계, 실습실 구축, 신입생 모집 홍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와 교육청은 이와 함께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원 체계’와 연계해 두 학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광주시가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자 발표에 동참했다”며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발판 삼아 두 학교의 성장과 도약의 여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광주 직업교육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두 학교가 광주의 전략산업을 이끌 고졸 기술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별첨 : 사진 1유형 :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 및 변경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