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초등학교(교장 전계자)는 23일 교내에서 인근 광양동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2026.
소규모 학교 연합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양시청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규모 학교 간의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우 관계 형성과 다채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세풍초와 광양동초 1~6학년 학생들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된 맞춤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쇼콜라티에, 조향사, 제과제빵, 마술, CSI 과학수사대, 특수분장, 드론 등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생생한 직업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두 학교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함께 쿠키를 굽고 드론 비행 코스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금세 서로 돕고 웃으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세풍초 6학년 정하준 학생은 “우리 학교를 벗어나 광양동초 친구들과 함께 드론도 날려보고 마술도 배우니 평소보다 두 배는 더 재밌었다”며, “오늘 같이 체험을 하면서 친해진 친구와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합 행사를 주관한 세풍초 전계자 교장은 “인근 작은 학교들이 힘을 모으니 체험의 질도 높아지고, 아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하며, “오늘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직업을 탐구한 경험이 훗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튼튼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학교와의 뜻깊은 교육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