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5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2024년에 이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의 경영 합리화와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 평가 결과: 2025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2023년과 동일),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우수' (2024년에 이어)
■ 평가 기관: 행정안전부
■ 평가 주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년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매년
■ 수돗물 품질관리 지표: 2.97점 (3점 만점), 2023년 대비 0.03점 상승
■ 운영 정수장: 용강정수장, 마동정수장
■ 정보 공개: 광양시청 누리집 및 수돗물 품질보고서
광양시는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통해 먹는 물, 정수처리, 수도꼭지 수질기준을 준수하며 체계적인 수질 관리를 인정받았다. 다만, 평가 과정에서 언론 매체 및 SNS를 활용한 수돗물 품질 홍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경영효율성' 지표에서는 점수가 하락했다. 이는 영업수익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변동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상승하고 요금현실화율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광양시 상수도 공기업의 요금현실화율은 2022년 72.81%에서 2024년 68.26%로 낮아졌다.
원용해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고려할 때 요금 인상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 과장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상수도과 전 직원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 문의: 해당 기관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