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025. 12. 23. 20:18

광양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광양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 행정 뉴스 | 코리아NEWS
광양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요약 | 광양시가 2025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및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수돗물 품질관리 지표에서 2.97점(3점 만점)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수질 관리를 인정받았으나, 요금현실화율 감소로 경영효율성 지표는 하락했다.

광양시가 2025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2024년에 이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의 경영 합리화와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 평가 결과: 2025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2023년과 동일),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우수' (2024년에 이어)

■ 평가 기관: 행정안전부

■ 평가 주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년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매년

■ 수돗물 품질관리 지표: 2.97점 (3점 만점), 2023년 대비 0.03점 상승

■ 운영 정수장: 용강정수장, 마동정수장

■ 정보 공개: 광양시청 누리집 및 수돗물 품질보고서

광양시는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통해 먹는 물, 정수처리, 수도꼭지 수질기준을 준수하며 체계적인 수질 관리를 인정받았다. 다만, 평가 과정에서 언론 매체 및 SNS를 활용한 수돗물 품질 홍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경영효율성' 지표에서는 점수가 하락했다. 이는 영업수익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변동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상승하고 요금현실화율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광양시 상수도 공기업의 요금현실화율은 2022년 72.81%에서 2024년 68.26%로 낮아졌다.

원용해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고려할 때 요금 인상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 과장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상수도과 전 직원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 문의: 해당 기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