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중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 7월 6일(월)부터 7월 10일(금)까지 5일간 학교도서관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학년도 학교자율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스스로 읽고 함께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읽고 표현하며 생각을 나누는 통합적 독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현직 그림책 작가인 윤미경 작가가 초빙되어 매일 2~3교시, 총 10차시의 창작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의 개념과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모티브 잡기와 줄거리 쓰기, 인물·사건·배경 설정, 썸네일 구성, 원화 스케치, 채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그림책’을 완성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뿌듯했다”, “작가님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다듬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학생 작품을 실제 그림책으로 출간하는 과정까지 지원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와 창작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었다.
한편 삼계중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들고 관내 유치원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읽어주는 ‘찾아가는 그림책 작가’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작자로서의 성취감을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어린 독자들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경험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애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며, “완성된 그림책을 지역 유치원 동생들에게 직접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독서 나눔의 주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