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한 지 채 100일이 되지 않은 파릇파릇한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숭고한 첫 사명을 가슴에 품었다.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는 지난 5월 28일, 청암대학교 청암관에서 보건간호과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간호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사회의 건강을 지켜나갈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약속의 자리가 되었다.
서툰 발걸음 속 빛나는 열정, "우리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전공과목이 서툴고 낯선 신입생들이지만, 이날 행사장에서 보여준 눈빛만큼은 전문 보건의료인 못지않게 뜨거웠다.
학생들은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환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당찬 다짐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선배님들과 선생님, 부모님 앞에서 나의 첫 다짐을 선언하고 나니 보건의료인이라는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인재가 되기 위해 열정적으로 부딪쳐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사회 주요 내·외빈 참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쏟아져 이날 행사에는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 순천교육지원청 김신규 교육장, 미즈병원 신선희 간호부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순천시의사회 김한웅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참석한 내·외빈들은 “학생들의 인사하는 모습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보건의료계의 미래를 보았다.”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당당히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오승철 순천청암고등학교장은 "첨단 의료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생명존중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학생들이 앞으로 전문 지식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순천청암고 보건간호과 새내기들.
비록 이제 첫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이들이 뿜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진취적인 기상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따뜻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