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수부영초, 6·25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노래 '우리의 소원' 화합

참전영웅 초빙해 개최한 호국·보훈 음악회, 학생·학부모 300명 참여

여수부영초, 6·25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노래 '우리의 소원' 화합 - 교육 | 코리아NEWS
여수부영초, 6·25 참전용사와 함께 평화의 노래 '우리의 소원' 화합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최정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3일(화) 9시에 으뜸관(본교 강당)에서 6‧25참전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호국‧보훈‧평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으뜸꿈현악오케스트라 단원(38명)과 강사진(6명)이 연주에 참여하였으며 전교생을 포함한 학부모 300여명이 관람하였다.

특히, 올해는 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과 연계하여 여수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세 명이 음악회에 참석하여 이목이 더욱 집중되었다.

학교장의 인사말과 서정미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의 축사에 이어 학생대표 마○○(6학년)의 6‧25 참전영웅께 드리는 편지 낭독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연주의 문을 열었다. ‘태극기 휘날리며’‘아리랑’‘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이루어진 추모곡들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조국과 민족의 슬픔과 희생을 애도하며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추모곡에 이어 평화의 염원하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는데 특히, 마지막 연주곡인 ‘우리의 소원’이 앵콜곡으로 연주되자 모든 관객이 기립하여 합창하며 연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여수시 지회장 이순철 참전용사는 “우리가 지킨 대한민국에서 학생들이 밝게 자라주고 우리를 기억하는 음악회를 열어줘서 너무 고맙고 감동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케스트라 악장 정○○(6학년)은 “6․25 참전용사분들을 실제로 처음 뵜는데 그분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서 너무 꿈만 같았다.

우리의 연주가 그분들께 기쁨과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이○○은 “하얀 제복을 입으신 6․25 참전용사 분들과 함께 아이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다 보니 두려움 앞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앞에 감사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6학년 학생들이 좌우 두 줄로 서서 환송길을 만들어 참전용사들을 박수와 환호로 배웅하여 참석자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