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초등학교(교장 정재화)는 지난 4월 22일, '제56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10분 불 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녹동초 학생 자치회가 주관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자치회는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집 안의 모든 전등을 소등하는 챌린지를 제안했다.
캠페인 결과, 전교생 중 60명 이상의 학생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온라인 게시판(패들렛)을 통해 가족과 함께 촛불이나 작은 전등을 켜고 소등을 실천하는 모습, 타이머를 맞춰두고 기다리는 모습 등 생생한 인증샷과 진솔한 소감을 공유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박예담 학생은 “전기가 편리하지만 함부로 낭비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구를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3학년 송예솔 학생은 “불을 끄니 전등을 켤 때 얼마나 많은 전기를 쓰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며 어둠 속에서 느낀 깨달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한 학생은 “캠페인을 만들어준 학생 자치회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겨, 사제 간의 훈훈한 교감과 더불어 학생 자치 활동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정재화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로 느끼고 행동으로 옮기는 귀중한 학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녹동초 어린이들이 지구를 아끼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녹동초등학교 학생 자치회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경 사랑의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소중한 지구를 위해 꺼진 10분의 불빛은 녹동초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더 큰 빛으로 남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