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면 축하 잔치를 열 듯, 진도중학교에는 매년 1학년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축하하는 아주 특별한 전통이 있다.
바로 입학 후 100일째 되는 날 열리는 ‘신입생 백일잔치’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학교의 시그니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선배들이 직접 강당 좌석을 멋지게 세팅하고 4개의 테마별 포토존까지 꾸며놓아, 1학년 새내기들은 들어서자마자 연신 감탄하며 특별한 환대를 만끽했다.
이어 진행된 백일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과 소감 발표 시간에는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지난 100일간의 추억을 나누며 유쾌하고도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자녀들을 향한 학부모님들의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모아 반별로 '롤링페이퍼 보드판'을 깜짝 제작해 감동을 더했다.
생각지도 못한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활짝 웃어 보인 아이들의 교실에는 이제 이 '감동 보드판'이 걸려 지칠 때마다 힘을 주는 특급 비타민이 될 예정이다.
진도중 차윤석 교장은 “부모님의 메시지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진도중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선배와 교사,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진도중 1학년들의 앞날이 언제나 꽃길이기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