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무안교육청,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학생들에 소통과 배려 가치 심어

몽탄·삼향초 학생들, 작가와 함께 ‘들개왕’ 읽고 토론…공감하는 문화 체험

무안교육청,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학생들에 소통과 배려 가치 심어 - 교육 | 코리아NEWS
무안교육청,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학생들에 소통과 배려 가치 심어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김보훈 교육장)은 6월 16일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몽탄초등학교와 삼향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이 주관하고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무안도서관이 협력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과 배려의 토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주제 도서 ‘들개왕’을 읽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모둠별로 질문을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각 모둠에는 보조강사(퍼실리테이터) 가 함께해 학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질문을 구성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전 독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작품에 대한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했고,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함께 의미를 확장해 나갔다.

경쟁이나 평가 중심이 아닌 수평적 토론 방식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은 토론 활동에 이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책을 읽으며 떠올린 질문과 느낌을 직접 나누며 독서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학생들을 인솔한 한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미리 책을 읽고 와서 토론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끝까지 몰입하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비경쟁 독서토론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토론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주도적 독서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