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초 3~6학년 8명으로 구성된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팀이 호암봉 등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4월 16일, 학교 등산부 동아리를 겸한 공생의 길 프로젝트 팀원들이 학교 뒤편 호암봉으로 생태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내 고장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생태 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연 보호를 위한 플로깅 세트를 준비해 호암봉으로 출발했다.
이동 중 벌을 만나 놀라기도 하고 가파른 산길에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특히 산 중턱에서 나눠 먹은 간식은 더욱 달콤하게 느껴졌고, 하산 후 학교 근처에 도착했을 때는 자연스럽게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4학년 황유건 학생은 “올라갈 때는 다리가 아파 힘들었지만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대감이 커졌다.
시골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쓰레기가 거의 없어 좋았고, 표지판이 없어 길 찾기가 어려웠던 만큼 다음에는 우리가 지도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칠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직접 살피고 생태 문제를 탐구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생 주도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생의 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칠량 가디언즈’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