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보성 역사 속으로…다향고, 숭고한 호국정신 ‘나라사랑’에 깃다

부사관과·제과제빵과, 보성현충탑 등지서 ‘전남 의(義)교육’ 진행

보성 역사 속으로…다향고, 숭고한 호국정신 ‘나라사랑’에 깃다 - 교육 | 코리아NEWS
보성 역사 속으로…다향고, 숭고한 호국정신 ‘나라사랑’에 깃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 보성에 위치한 다향고등학교(교장 남운원) 부사관과와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고장의 숭고한 호국·독립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향고등학교는 지난 6월 8일, 부사관과 및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한 '나라사랑 교육-전남 의(義)교육'의 일환으로 ‘보성현충탑’, ‘백범 김구 선생 은거지’, ‘열선루’ 등 관내 주요 호국 유적 세 곳을 연계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미래의 국방을 책임질 부사관과 학생들에게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군인정신을, 제과제빵과 학생들에게는 우리 고장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보성현충탑을 찾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이어 득량면 삼정리 쇠실마을에 위치한 백범 김구 선생 은거지를 방문했다.

청년 시절 백범 선생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머물며 민족 정기를 일깨웠던 역사의 현장에서, 학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국 독립을 향한 투쟁 정신과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몸소 느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 명언인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금신전선상유십이)'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무대인 열선루(列仙樓)를 찾았다.

정유재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조선 수군을 재건했던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결의가 서린 곳에서, 학생들은 국난 극복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겼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사관과 김OO 학생은 “우리 보성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섰던, 의로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임을 깨달았다”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나라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당당한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운원 교장은 “우리 보성은 이순신 장군의 구국 결의와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 염원이 모두 숨 쉬고 있는 호국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부사관과와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전남의 얼을 이어받아 올바른 역사관과 인성을 갖춘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남 의(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