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애·비장애 '하나의 팀'… 봉강초, e스포츠 전국대회 행

e-페스티벌 전남예선 ‘모두의 마블’ 최우수, 소통과 협력으로 우승

장애·비장애 '하나의 팀'… 봉강초, e스포츠 전국대회 행 - 교육 | 코리아NEWS
장애·비장애 '하나의 팀'… 봉강초, e스포츠 전국대회 행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자율과 배려로 꿈을 키우는 봉강초등학교(교장 조상석)의 6월 9일 조선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6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남예선대회’ e-스포츠 분야 ‘모두의 마블’>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봉강초등학교 팀은 특수학급 학생과 일반학급 학생이 조를 이뤄 출전했으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격려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팀워크를 발휘한 끝에 전남 예선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여한 특수학급 학생의 어머니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큰 도전이고 성장인데, 그 결과까지 좋아 더없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작은 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용기 있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대회 출전 특수학급 학생은 “대회 시작 전에는 많이 떨렸지만, 친구가 곁에 있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친구와 많이 친해졌는데, 이렇게 함께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도한 박혜경 특수교사는“학생들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함께 전략을 구상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하는 교사 역시 깊은 감동과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교장 조상석은 “가 보지 않는 길이라 두려워만 한다면 새로운 세계는 열리지 않는다.

장애라는 장벽을 넘어 두 학생이 하나의 팀으로 소통하며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으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예선대회 우승으로 봉강초등학교 팀은 전라남도 대표로 선발되어, 9월에 열릴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전국대회)’에 출전해 전남의 명예를 걸고 다시 한번 뜨거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