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는 4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전교생과 인솔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봄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순천만 습지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습지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생물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탐구하였다.
이어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학년별 자율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봉래초에서는 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에도 빈틈없이 했다. 4월 14일 학급별 안전교육을 통해 버스 탑승 및 하차 요령, 보행 안전, 공공장소 예절, 시설 이용 수칙, 식사 예절,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체험 당일에는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약품을 준비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학교는 3월 29일 순천만 습지와 국가 정원에 대한 사전 답사를 시행해 이동 동선과 안전 위험 요소, 차량 승하차 장소, 식당 및 체험 장소의 적합성을 점검했다.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지도 방안을 마련해 더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봄 현장 체험학습을 추진한 임세윤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습지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였다.
자연 친화적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르고, 전교생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의미를 뒀다.”라고 말했다.
최성주(초6) 학생은 “순천만 습지에서 흑두루미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흑두루미 모형과 동물들을 봐서 좋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식물원에서는 예쁘게 핀 장미꽃, 민들레 등 여러 꽃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또 바나나가 열린 바나나 나무를 보고, ‘바나나 나무는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봉래초는 이번 체험학습이 교실을 벗어난 생생한 배움의 장이 돼 학생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한종명 교사는 "학생들이 인근 지역에서 문화 및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올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들과의 연계성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주 교사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실 밖에서 함께한 하루가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서연우(초3) 학생은 “순천만 국가정원에 가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학교로 돌아올 때는 아쉬울 만큼 기억에 남는 하루였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