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완도수산고-노르웨이 하델란드학교, 2년 연속 국제교류 성황리 개최

아리랑 연주와 김밥 만들기 등 통해 한-노르웨이 학생들 문화·우의 교류

완도수산고-노르웨이 하델란드학교, 2년 연속 국제교류 성황리 개최 - 교육 | 코리아NEWS
완도수산고-노르웨이 하델란드학교, 2년 연속 국제교류 성황리 개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이현진)는 3월 13일 노르웨이 하델란드 민중학교(교장 Arne Ruste)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미래 해양수산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에는 노르웨이 학생과 교직원 등 총 17명이 참여해 완도수산고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해 첫 만남에 이어 다시 이루어진 두 번째 재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현진 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난 노르웨이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두 번째 만남을 계기로 양교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델란드 민중학교 Arne Ruste 교장도 “2년간 방문을 통해 완도수산고와 쌓아 온 신뢰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관을 심어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행사에서는 양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예술 교류 활동으로 2학년 수산자원양식과 학생들이 칼림바 연주를 통해 한국의 ‘아리랑’과 노르웨이 민요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양국 학생들은 1대1 매칭 어울림 활동에 참여해 짝을 이루어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고, 캐릭터 키링과 완도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다.

이후 학생들은 교내 아쿠아카페를 방문해 아쿠아스케이프 전시와 관상어를 관람하고, 수산자원양식과 학생들이 준비한 음료를 마시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수산식품가공과 실습실에서는 완도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수산식품가공과 학생들은 노르웨이 학생들에게 완도 김의 생산 과정과 우수성을 소개했으며, 양국 학생들이 팀을 이뤄 재료를 준비하고 김밥을 함께 만들며 국경을 넘어선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번 실습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양수산 분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하델란드 민중학교와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통해 국제 교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