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성산초, SDGs 주제로 ‘그림책 작가’ 변신…지구를 살리는 꿈

전문가와 연계해 생태·인문 성장 담은 작품 제작, 11월 25일 출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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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초, SDGs 주제로 ‘그림책 작가’ 변신…지구를 살리는 꿈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여수 성산초등학교(이하 성산초)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직접 그림책을 만드는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성산초는 학교 특색교육인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그림책 작가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UN이 지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삼아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 불평등 해소, 생태계 보존 등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 중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직접 선정했다.

이후 담임교사의 세심한 지도와 함께 한국북큐레이터협회 소속 문미령 작가, 한국미술협회 소속 손정선 화가 등 현업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만의 스토리와 그림을 책 속에 정성껏 담아내고 있다.

이미 지난 1학기 동안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친 집중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다가오는 2학기에는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 학년이 고루 참여하여 저마다의 시선으로 환경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익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지구를 위한 주제를 고민하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생태시민 교육”이라며, “담임 선생님들과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해가는 경험은 우리 성산초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자긍심과 인문학적 성장의 자양이 될 것”이라고 깊은 기대감을 전했다.

수업을 통해 완성된 학생 작가들의 소중한 그림책들은 올해 11월 25일 정식 출판회를 통해 세상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