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광양의 배움, K-교육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광양교육 2030을 향한 비전을 발표했다.
광양교육 비전은 이미 2024년 후반기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하면서부터 시작된 대전환의 결집을 담고 있어 ‘구호가 아닌 실천’을 약속하며 광양 교육공동체가 모인 자리는 열기가 뜨거웠다. 20일 오후 3시부터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광양교육 비전 선포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김정희 전라남도교육위원회 위원장, 시·도의원이 함께 하고, 광양교육공동체, 광양시 기관장 및 40여개의 교육단체와 교육네트워크 등 950여명이 참석해 광양교육 비전 약속을 다짐했다.
광양교육 비전 선포식은 모든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배움이 필요한지, 지역의 배움터를 어떻게 구축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작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자기주도성, 창의융합, 마음건강, 글로컬, 공생의 배움 다섯 가지 주제를 공자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말 씀을 엮어 지역생태계를 모두 학생의 배움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AI와 공생을 위한 자기주도성 배움 독서 및 한자교육을 광양형으로 특화하여 AI와 공생하는 학습체제를 지원하고, 탄탄한 문해력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배움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동초에 구축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1월에 개관하여 학생 개별 진단학습 결과를 토대로 EBS 맞춤형 AI학습과 1:1 맞춤형 학습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와 지역교육지원청이 함께 자기주도성교육을 혁신하는 모델로 중·고등학생들의 학력 향상 체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E-스터디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디지털교육환경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선언했다. ▷전국 제1의 수학교육 명소, 전남수학박물관 탄생 2029년 10월을 목표로 ‘놀이터같은 수학박물관, 재미있는 수학 공유학교’를 건립하게 된다.
수학 인재들이 찾아와 탐구와 도전을 이어가는 공간, 수학을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수학이 쉽고 즐거운 것이구나 느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수학교육의 명소가 탄생하게 된다.
또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호남권 발명교육센터를 유치할 것을 제시하였다.
다가오는 전남광주통합시대에는 광양의 창의융합관(창의융합연구소)을 중심으로 국립광주과학관, 광주AI교육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도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창의융합교육에 최적화된 광양!
광양에서 배워가는 지역맞춤형 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마음건강은 생존의 힘!
스스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 학교 교실을 위기로 만들고 있는 학생, ADHD 등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돌봄과 치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예절, 인성교육, 사자소학을 결합한 서당학교를 특성화하여 전통방식의 인성교육을 근간으로 하고, 고도원의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연계하여 독서치유, 명상 및 산책, 신체와 마음 근육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특히 지역의 청장년이 함께하는 햇살이음단의 현장 활동가와 함께 학생 한명 한명의 마음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생존의 힘을 갖춰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K- 에듀 시대 광양교육은 K-푸드, K-독서, K-생태, K-민주시민, K-언어의 내용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하고 세계 문제에 대해 해외국가들과 연대하고 공동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국제교육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한글 교육봉사, K-컬쳐, K-에듀를 확산하는 글로컬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그 중심에 있는 창의예술중학교를 내년부터 특성화중학교로 분리하여 글로컬 학교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자녀 초, 중학생의 유입 기반을 마련하여 미래 인구감소 대비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나가는 방안을 함께 제시하였다. ▷광양이 모두 학교다 광양의 배움은 학생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과 지역민이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간다.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체험학습 및 범교과 영역에 대한 공유학교를 운영하여 공생의 배움을 실천해 나가는 배움터가 되도록 한다.
광양의 강점인 교육네트워크와 교육단체들의 워크센터와 교육활동 장소인 (가칭) 교육공방을 확보하고 광양의 배움을 널리 알려 전남에서, 광주에서, 세계에서 찾아오는 배움터가 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비전 토크에 나선 김대중 교육감은‘ 광양은 산업과 항만, 젊은 에너지가 어우러진 전남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미래도시다.
광양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라고 응원하였다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광양교육이 준비하는 글로컬교육과 미래교육 체재는 광양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과 맞닿아 있다.
교육을 통해 사람이 오고, 머무르고, 다시 지역을 키워가는 흐름 그 중심에 광양교육이 있다”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 교육의 변화가 지속되려면 제도와 정책, 국가의 책임있는 지원이 함께해야 한다.
국회에서도 광양의 교육 혁신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국회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영상을 통해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미래역량을 중심으로 제시한 다섯 가지의 비전은 무엇을 새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라기보다 우리 학생들이 어떤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가가 중요하다며 “광양 학생 모두가 스스로 배움을 통해 미래 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고 광양의 배움이 K-교육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