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생들이 만드는 ‘행동하는 카페’…영산성지고의 특별한 휴식처

수요일마다 열리는 성지카페, 바리스타 실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화제

학생들이 만드는 ‘행동하는 카페’…영산성지고의 특별한 휴식처 - 교육 | 코리아NEWS
학생들이 만드는 ‘행동하는 카페’…영산성지고의 특별한 휴식처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전치균)는 매주 수요일 저녁, 교내 2층 바리스타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성지카페’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특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성지카페는 특성화교과 수업인 바리스타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바리스타 실습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에이드, 차 등 다양한 음료를 직접 제조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카페 운영 경험을 쌓으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재학생들은 맛있는 음료와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누리고 있다.

수요일 저녁이 되면 바리스타실은 음료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로 활기를 띤다.

학업과 기숙사 생활로 바쁜 학생들에게 성지카페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지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양영환 학생은 “처음에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어렵고 긴장됐지만, 친구들이 맛있게 마시고 고맙다고 말해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실습을 통해 바리스타 기술뿐 아니라 손님을 응대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지카페의 단골손님인 1학년 이정훈 학생은 “수요일 저녁마다 성지카페에 오는 것이 기다려진다”며 “친구, 선배들과 함께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치균 교장은 “성지카페는 단순히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며 직업 역량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만들고 손님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소통 능력과 서비스 정신, 문제 해결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산성지고등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소중히 여기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