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안인술)가 2026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기억의 오븐, 감사 베이커리」 전달식을 개최하며 나라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6월 9일(화)부터 10일(수)에 걸쳐 진행됐다.
국가유공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활동에는 1학년 오정헌·김하늘, 2학년 김승연·문지웅·황현지, 3학년 최은영 학생 등 총 6명이 대표로 참여해 직접 정성껏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두 손으로 전달했다.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의 주관으로 진행된 전달식에는 송인정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장, 전종국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전라남도지부장, 한승미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전라남도지부장, 전정남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라남도지부장, 김선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라남도지부장, 김행구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호남지부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직접 받았다.
조리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갈고닦은 실력으로 직접 구워낸 파운드케이크와 함께 손으로 쓴 감사 엽서를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했다.
기념촬영에서 학생들과 보훈단체 어른들이 함께 손하트를 만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세대를 넘어 마음이 맞닿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기술로 사회에 감사를 표현하고 보훈 문화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6월, 학생들의 손에서 구워진 파운드케이크 한 조각이 그 어떤 말보다 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술과 마음을 함께 빚어가는 목포조리과학고의 따뜻한 이름이 지역사회에 깊이 새겨진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