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촌초등학교(교장 이희근)는 2026년 6월 17일(수) 창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창촌초 전교생 11명과 주암초등학교 전교생 15명이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공동체 놀이 '물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면 지역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학교는 1학기에 주암초에서 2시간, 창촌초에서 2시간씩 총 4시간의 공동체 놀이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물놀이는 창촌초 주관으로 진행된 1학기 두 번째 교류 행사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면 지역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교우관계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교다모임학생회가 직접 이끌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학생들은 학생회 회의를 통해 공동체 놀이 종목으로 물놀이를 직접 선정하고, 학생회 예산을 활용해 행사 전반을 계획하고 추진했다.
운동장에는 대형 물놀이 시설과 슬라이드가 설치됐으며, 학생들은 20분 물놀이와 10분 휴식을 반복하며 물총 싸움과 슬라이드 타기를 마음껏 즐겼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는 대형 천막과 타프 아래 모여 두 학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웃음을 나눴다.
창촌초 3학년 강O안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해서 무척 즐거웠고,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처음부터 함께 준비해 온 담당교사 김O현 교사는 "학생들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두 학교 아이들이 학교의 경계를 잊고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니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창촌초와 주암초는 2학기에도 총 4시간의 공동체 놀이를 이어갈 예정이며, 야영 및 여름·겨울 계절체험 활동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두 학교는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면 지역 학생들이 더 넓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오래 기억될 경험을 함께 쌓아갈 수 있도록 알차고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